1. 2007/07/17 '인터넷미디어' 전공생들을 위한 무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2)
  2. 2007/07/15 '도전'은 언제나 설렙니다 (2)

'인터넷미디어' 전공생들을 위한 무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e s s a y 2007/07/17 21:59 posted by 곱씹다

올초 어느 날 저녁, 나는 ‘창피한’ 마음에 무작정 동네를 달렸다. 그리고 달리는 내내 ‘다짐’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기사를 쓰자!”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창피함은 이내 ‘기쁨’으로 바뀌었다. 사실 내가 창피했던 이유는 ‘처음’ 시민기자로 <오마이뉴스>에 송고한 기사가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땀에 흠뻑 젖어 돌아와 다시 보니 기사가 채택 된 것.


당시만 해도 <오마이뉴스>는 편집부에서 검토하지 않았거나 검토 중인 기사도 ‘생나무’라 표시했는데, 이를 처음 접한 나는 기사가 채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참고로 <오마이뉴스>에서는 채택하지 않은 글이나 사진 따위를 ‘생나무’, 채택한 기사의 가장 기본적인 수준을 ‘잉걸’이라 일컫는다. 잉걸기사 중 일부는 기사의 가치에 따라 ‘섹션톱(sT)’, ‘메인서브(mS)’, ‘메인톱(mT)’등으로 나뉘어 해당 면에 배치된다. 


그날 이후, 나는 잉걸기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노출되는 섹션면 머리기사나 메인면 기사를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한 선배의 표현대로 ‘더듬이’를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처음에는 잉걸기사만 올리던 내가 섹션면 머리기사, 메인면 기사 아니라 당당히 <오마이뉴스>의 메인면 중앙을 장식하는 메인톱기사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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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빛나리 부자(父子)' 덕에 집안이 밝아 졌어요"라는 제목의 내 기사가 오마이뉴스 메인에 머리기사로 실렸다. ⓒ 이덕원

 
그렇게 기사를 쓰는데 한창 빠져있던 지난여름, 내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오마이뉴스> 대학생 인턴 모집 공고. 나는 대학생 인턴을 지원했고, 운 좋게 합격해 <오마이뉴스>에서 ‘인턴기자’로 다시 기사를 쓰게 됐다. 짧다면 짧은 4주의 기간이었지만 나는 <오마이뉴스>에서 더없이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먼저, 다단계피해자들을 만나 신종 다단계업체를 고발하고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대학의 대학생활을 전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또 기사기획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때로는 평가를 위해 받은 기사에 경쟁하며 인턴 동기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결국, 나는 학과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기사 쓰는 방법을, 다시 인턴기자로 활동하며 취재하는 방법을 익힌 셈이다. ‘인터넷미디어’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복된' 중 하나는 이처럼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많은 매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단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가 아니더라도 <미디어다음>([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블로거 기자, <에스비에스>(SBS)의 U포터를 비롯해 수많은 인터넷매체에 인터넷 미디어 전공생들을 위한 ‘무대’의 문은 항상 열려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인터넷매체 곳곳에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거나 사람들의 감동을 일으키는 ‘한림대 인터넷미디어 전공생’들의 기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덕원


- 덧붙이는 글 -

2006년 10월19일 작성.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인터넷 미디어 전공' 뉴스레터에도 실렸습니다.

  1. Commented by Favicon of http://www.pandawill.com/apple-accessories-c388/keyboard-mice-c396.html BlogIcon ipad bluetooth keyboard at 2011/10/08 11:31

    동양메이저건설

  2. Commented by Favicon of http://www.pandawill.com/video-game-c70/pc-game-accessories-c297.html BlogIcon pc game controller/ at 2011/10/08 11:31

    않을 것입니다.

'도전'은 언제나 설렙니다

d i a r y 2007/07/15 01:29 posted by 곱씹다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적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얼마 전 기사 원고료로 몇 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공간은 가장 갱신이 자주 이뤄져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지난 석 달여간 내버려뒀네요.

사실 다른 어떤 메뉴보다도 이곳에 글을 쓰고 싶었지만 나름대로 형식에 연연해 행동에 옮기지 못했네요. 글을 쓰고도 지우기 일쑤였고, 나중에는 엄두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곱씹다’를 처음 열며 ‘1인 감성 웹진’이라는 거창한 휘장을 둘러치긴 했으나 개인 홈페이지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이곳은 개인 홈페이지에서 운영자의 단상을 싣는 게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운영자가 공부해가는 과정에서 작성한 기사의 취재 뒷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함도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말씀드리자면, 본인에게는 ‘곱씹다’ 내에서 가장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처음 먹은 마음처럼 이곳에 편히 글을 적고자 다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기왕 떠드는 김에 몇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본인의 계획이 '엑티브엑스(ActiveX) 쓰나미'로 인해 더욱 남루해진 ‘곱씹다’에게 새 옷을 입힐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또 하나의 공부거리가 생겨 그 일을 잠시 차치할까 합니다.

아마도 새 옷을 입히는 일은 많이 늦어져 본인 앞에 있는 큰 산을 하나를 넘고 난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늘 그렇듯 남루한 곳이나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그때는 반드시 더 단단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합니다.


갑작스레 닥친 공부거리가 무엇이냐 하면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대학생 연수입니다. 이번 연수는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두 번 다시는 하고 싶지도, 하리라 믿지도 않았던 고시원 생활을 다시 시작합니다. 고시원 생활도 나름대로 운치는 있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돌이켜보면, 지난겨울 고시원 생활 동안 골방에서 외로움과 마주하며 홀로 마신 술이 꽤 맛났지요.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떠들었습니다. 그럼 짧은 기간이지만 돌아올 땐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습니다.
'도전'은 언제나 설렙니다.

이덕원
 


- 덧붙이는 글 -

2006년 6월15일 작성.

  1. Commented by Favicon of http://www.pandawill.com/mobile-phone-c1.html BlogIcon china mobile phone at 2011/10/08 11:30

    않을 것입니다.

  2. Commented by Favicon of http://www.pandawill.com/computer-laptops-c175/skype-phone-c49.html BlogIcon wireless skype phone at 2011/10/08 11:32

    일년이 걸릴 것입니다.
    PM